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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보문단지, 맥주·음악으로 들썩였다..
경북

경주 보문단지, 맥주·음악으로 들썩였다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6/19 16:54 수정 2023.06.19 16:55
술술페스티벌 ‘흥겨운 한마당’ 끝

경주시는 지난 3일간 보문단지를 뜨겁게 달군 ‘경주 술술페스티벌’이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식음료를 테마로 숙박단지가 집중된 보문단지 중심부에서 열려 관광객을 행사에 참여시키고 이들이 지역에 이색적인 이벤트를 경험하며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 했다.
특히,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수제맥주 제조업체를 다양하게 참여시켜 창의적이고 독특한 맥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존을 축제의 핵심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13곳이 참여해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여 관람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초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축제를 즐겼다.
수제맥주 외에도 경주법주, 백년주조, 오미나라, 부자진이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술을 맛볼 수 있는 전통주 존도 함께 운영됐다. 술과 함께 곁들일 안주류 푸드트럭 인기도 맥주 못지 않았다. 축제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힙합, 밴드와 디제잉(EDM) 등 여러 장르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환호했고,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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