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76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회기 동안 3개 상임위원회별로 경주시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주요 현안을 살피고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또 건강생활실천협의회 운영 등 6개 조례안과 4개 동의안, 황성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청취,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의회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김종우 위원장과 정성룡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항규, 최재필, 이경희, 김소현, 이락우, 정종문, 주동열 의원이 선임됐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 이강희 의원은 ‘축산농가로 인한 비축산 가구 피해대책’과 ‘경주시 거주 청년 임금 노동자의 정주 여건 향상 대책’ 등에 대한 시정 질문을 했다. 앞서 전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오상도 의원이 ‘문무대왕면 대종천과 산내면 동창천의 올바른 차박·캠핑 문화 기반 조성’에 대해, 김항규 의원은 ‘상습침수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황성 강변로 유림지하차도의 조속한 평면화’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