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
이용객에 대공원 입장료 할인
(재)문화엑스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주 지역 내 백년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서면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대관계 강화 및 경주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백년가게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 및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발굴해 백년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고자 선정한 우수업체로, 경주에는 14개의 업체가 선정돼 있다.
이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은 시 소재 백년가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료 할인을 제공, 백년가게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경주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 소재 백년가게를 이용한 고객들은 영수증에 인증 스탬프 받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을 경우, 영수증 1장당 4인까지 대인 1만2000원, 소인 1만원의 입장료를 일괄 8000원으로 (제휴)할인받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주 백년가게에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물을 비치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에 경주 백년가게 안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상호 홍보키로 했다.
정규식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100년의 전통을 이어갈 백년가게들과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시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문화엑스포는 협약에 앞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주시 백년가게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 17일에는 경주 황리단길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재)문화엑스포는 향후 협약 성과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백년가게로 대상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