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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 베트남 시장 개척 ‘세일즈 외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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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베트남 시장 개척 ‘세일즈 외교’ 나섰다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3/06/26 17:25 수정 2023.06.26 17:27
글러브랜드 비나 공장 방문
투자 정보·동향 등 파악

김재욱(오른쪽 다섯번째) 군수가 해외 현지 기업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재욱(오른쪽 다섯번째) 군수가 해외 현지 기업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이끄는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26일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앞두고 베트남 박장성에 있는 ㈜글러브랜드 비나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신흥 경제국인 베트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지역 기업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정보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글러브랜드는 칠곡군 가산면 학상산단에 있으며 2012년 베트남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공장을 1만 9800㎡ 규모로 확장 이전하고 250여 명의 현지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휴대폰, 자동차, 반도체 등의 생산을 위한 제전(除電)장갑, 근로자의 손을 보호하는 산업용 안전장갑, 일반기능성장갑, 농업용장갑 등 250여 종의 장갑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폴리우레탄 장갑 생산량은 대한민국 1위를 자랑하며 동남아·유럽·미국·일본·중국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해외시장 개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무역사절단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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