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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스토리텔링' 청렴시책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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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스토리텔링' 청렴시책 성과 거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9 19:49 수정 2015.09.09 19:49
"호응도·완성도 두 마리 토끼 잡는 한 해 될 것"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시책을 추진, 학생 및 교직원의 호응도와 다른 기관 벤치마킹에 따른 완성도를 모두 충족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1~3월 추진한 '청렴 더하기 UCC, 포스터 공모전'은 UCC 11편과 포스터 33편 등 총 44편의 작품이 접수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시상했다. 우수 포스터 작품은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 소식지 표지로 활용됐다.
2~3월 추진한 '제1회 청렴!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은 도교육청에서 처음 시행해 ▲시설, 공사, 계약 등 적극행정으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 ▲선례답습을 타파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개선한 사례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한 사례 ▲기타 적극행정한 모든 사례 등을 공모했다. 행정기관 16편, 각급학교 20편 등 총 36편이 접수돼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7편을 선정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이를 벤치마킹해 '청렴한 성동광진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청렴 시책으로서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추진 중인 '이야기가 있는 청렴, 나의 청렴 스토리'는 지난해 반부패 청렴시책 중 8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280여 명이 참여한 '청렴다짐 릴레이'와 교원의 호응도가 높았던 '청렴 에세이 공모전'을 통합해 새롭게 보완하고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에 대한 기존의 틀을 깬 스토리텔링(Storytelling)식 접근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참여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 사례도 늘고 있다"며 "2015년은 호응도와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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