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최근 폭염 특보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 9시에 폭염 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 특별대책 추진에 나섰다.
상주시는 폭염경보가 지속된 지난달 28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무원 등 활용 취약계층과 농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된더위 예방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예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노인 돌보미, 전담사회복지사 등 1,229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매일 안부 전화, 방문 건강 체크에 나서고 있다. 도심지 시민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다목적 살수 차량 2대를 이용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의 무더위를 식히고 도로변 청결 유지를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