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1차 12일부터 개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는 시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열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관련, 비상 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키 위해 당초 1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1차 대회를 하루 늦춰 12일부터 개최키로 일부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식도 취소키로 결정했다.
태풍주의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안전을 위해 경기장 내 입간판 등 홍보 시설을 모두 철거키로 결정했다.
또한,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 영향권에 접어드는 9일부터는 경기장 및 연습구장을 전면 폐쇄키로 방침을 세웠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