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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 농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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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 농가 배치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8/10 17:56 수정 2023.08.10 17:57
수요인원 전원 100% 유치 성공

경주시가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인원 64명 전원을 100%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34호 농가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최근 법무부 배정인원 대비 저조한 계절근로자 입국률과 사증인증서, 재외 공관의 엄격한 심사 등을 비추어 보면 이번 전원 입국은 이례적인 성과다. 또 이번 입국한 계절근로들은 앞서 월드채널에서 현지 운영하는 ‘경북 농‧어업인 직업훈련원’에서 기초 한국어를 비롯한 지역 농가의 영농정보를 습득해 현지 농가로부터 큰 호응도 얻고 있다.
이들은 11월 3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영농재해 현장에 투입된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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