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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원스톱 김천형 인력 중개시스템 ‘호평’..
경북

원스톱 김천형 인력 중개시스템 ‘호평’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3/09/11 15:38 수정 2023.09.11 15:39
인력난·인건비 안정화 기여

김천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원스톱 김천형 인력 중개시스템에 대해 지역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일부 보탬이 되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농촌 인력난은 고령화, 생활인구감소로 인해 점차 심화하리라는 예정이 있었고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외국인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건비까지 올라 지역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 거기에 우리 지역은 돈 되는 농사로 알려진 샤인 머스캣 재배면적이 최근 수년간 혁신도시 3배 면적만큼 늘어나 5~6월 노지 알 솎기 작업과 양파 수확 작업이 겹치면서 인건비가 천정부지로 오르며 제때 작업자를 구하지 못해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천시는 지난해 7월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존 제도 정비에 나섰다. 김천농협과 민간 사업자가 이원화하여 운영하던 조직을 정리하고 김천시 전역을 담당하는 농협 김천시지부가 운영 주체가 되어 내․외국인 동시인력 중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협의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내국인 인력풀은 기존 두 조직에서 운영하던 인원을 재정비하여 농작업에 투입했고, 새로운 외국인 인력풀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2개 국가 노동부와 직접 MOU를 체결했다. 문장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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