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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립대, 7년연속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사회

경북도립대, 7년연속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7 21:44 수정 2014.06.17 21:44
한국 화이버와 MOU체결 준비 중
경북도립대학교 자동차과 학교기업 '라오닐'(지도교수 이유태)이 교육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17일 경북도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의 학교기업 '라오닐'은 2007년 설립 이래 자동차 도장 특성화 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자동차 보수 도장, 산업재 부품 도장, 광고 및 특수도장, 표준 칼라칩 생산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도장 기술(ISO9001, 14001인증 획득)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보수·BI 도장사업 부문, 칼라뱅킹사업 부문, 광고 및 특수도장사업 부문, 산업재 부품도장 부문 등에서는 대기업 요청에 의해 철도차량과 항공기의 도장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2009년부터는 글로벌기업 듀폰(DUPONT)과 칼라카드 생산계약으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 매년 주문 수량이 크게 늘고 있다.
KTX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주)과도 철도차량 부품도장 생산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에는 아일랜드로부터 발주받은 IE22000 철도차량과 뉴질랜드 철도 차량인 마텡이의 도장부문 생산에 직접 참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화이버(비행기·선박·자종차 내장재 전문기업)와도 MOU 체결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결과 매출액은 2010년 2억5400만원에서 지난해는 6억4700만원으로 255% 급상승했다.
당기 순이익도 2010년 8900만원에서 지난해 1억20000만원으로 134% 증가했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으로 지원받는 예산과 기업운영에서 생긴 수익금은 학생들의 실험실습비와 장학금, 해외 선진지 실무 현장 견학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유태 지도교수는 "경북도립대 자동차과는 올해 전국 52개 대학 중 취업률 1위(90%)을 기록했다고말했다.
또한 "앞으로 홍보 및 마케팅의 지속적 강화로 라오닐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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