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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자력 ‘대전환’ 동해안 미래먹거리 추진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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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자력 ‘대전환’ 동해안 미래먹거리 추진 경북도, 내년부터 구체화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3/09/21 18:09 수정 2023.09.21 18:09

경북도가 내년부터 '에너지 및 원자력 대전환'을 추진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대전환'은 ▲하이브리드(원자력+신재생e)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핵심기업 투자유치 촉진 ▲해양용 용융염 원자로(MSR. 용융염에 핵연료를 녹여 냉각재와 핵연료를 일체형으로 구성한 원자로. 해상원전, 선박추진용 동력 등에 활용) 기술개발 사업 등으로 돼 있다.
'하이브리드(원자력+신재생e)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기존 화석연료에서 원자력에 재생에너지를 더한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으로 두 가지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전해 기술 실증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이해 도는 ㎿급 수소생산 시스템 경제성을 확보하고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울진군 일원에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수전해 실증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동해안 수소 전용배관을 설치해 수소환원제철에 수소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핵심기업 투자유치 추진' 사업은 지난 7월 전국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통과'로 수소 산업 집중성장을 위한 핵심 기업을 유치하고자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도는 다음달 포항시와 함께 기업유치 TF를 구성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28만㎡)에 약 30개 기업 입주로 1000여명의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맞춤형 성능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공식 시험기관과 연계한 검인증 패스트랙 지원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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