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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중국 관광객 유치, 유학생이 선도한다..
경북

중국 관광객 유치, 유학생이 선도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7 18:24 수정 2015.09.17 18:24
17일 경주서 경북관광포럼 정책심포지엄 개최

  경북도는 1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관광포럼 위원 및 시·군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지역유치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제16차 경북관광포럼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지역 유학생이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의 ‘중국 FIT 관광객 동향과 대응방안’과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중국인 유학생이 바라 본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경주대학교 김규호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김미경 교수, 강남규 한국관공사대구경북협력지사장 등 포럼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는 ‘중국 FIT 관광객 동향과 대응방안’에서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FIT 관광객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체류시간이 길고,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호한다는 측면에서 지방관광 성장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진단하면서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라, 유교, 가야 문화를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저렴하고 이용이 편리한 게스트하우스나, 유스호텔의 서비스 고급화” 등을 제안했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만리장성 프로젝트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 주요 시책들을 설명하고 경북관광 현주소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발전적 대안 제시를 당부”하면서 “이번 제 16차 정책 심포지엄을 통하여 경북관광 재도약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마련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관광포럼은 관광정책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비전제시로 경북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하여 산·학·연·관 문화관광전문가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개 분과 86명 포럼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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