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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농업명장’ 인증서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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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명장’ 인증서 수여식 가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1 17:58 수정 2015.09.21 17:58
양돈명장 안동 권기택씨, 토종벌명장 구미 남동수씨 수상


  경북도는 21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농업부문 최고의 영예인‘2015 경북 농업명장’선정자 2명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농업명장은 지난 6월에 시·군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지난달 경북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안동시 일직면에서 돼지 16,000두를 사육하는 권기택(남, 58세)씨와 구미시 옥성면에서 토종벌 300군을 사육하는 남동수(남, 54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 농업명장이란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2명씩 선발하여 지난해까지 총 26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을 배출했다.
또한, 부상으로 1년간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비 1천만 원이 상 사업비로 지원되며, 향후 영농기술 교육 강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 원자재 값 상승 등 개방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경북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 농업경영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농업명장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을 도내 농가에 전파하여 경북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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