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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내년 예산안 5400억원 편성..
경북

봉화, 내년 예산안 5400억원 편성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1/23 15:17 수정 2023.11.23 15:18
올해보다 5.47%↑ 군의회 제출
호우 항구 복구비 등 중점 반영

봉화군은 2024년도 예산안을 5,400억원의 규모(전년대비 280억원, 5.47% 증가)로 편성하여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242억원(4.96%) 증가한 5,128억원, 특별회계는 38억원(16.19%)증가한 272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국세 및 지방세 등 세입여건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했으며, 건전재정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 등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예산과 지난 7월 호우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항구복구비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2024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과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 30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108억원, 농어민수당지원 45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64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저온창고 증축 18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비동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외 3건 89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14억원,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 59억원 등을 반영했다.
글로컬(Glocal) 관광자원 확충과 연계 관광 콘텐츠 마련을 위해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40억원,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조성사업 10억원,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 조성사업 10억원, 청소년 문화체험장 연계활성화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과 군민복지증대를 위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생계급여 79억원, 노인일자리사업 89억원, 기초연금지원 393억원 등을 반영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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