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북도 문화상 수상자 5개부문 선정
경북도는 23일 도청 강당에서 경북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6회 경북도 문화상 수상자(5개 부문 5명)를 선정했다.
올해 경북도 문화상 각 부문별 수상대상자는 조형예술부문 이점원(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공연예술부문 정순임(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장), 문학부문 이동백(한국문인협회 회원), 언론출판부문 정구찬(뿌리출판사 대표), 문화부문 김재도(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로 5명이다
자연과학부문과 체육부문은 후보자 추천이 없었고, 인문사회과학부문은 해당 분과별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정하지 않아 수상은 5개분야에 그쳤다.
2015년도 경북도 문화상은 지난 7월23일~8월31일까지 공고를 통해 접수된 6개 분야 16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됐다.
심사는 추천기관에서 작성한 후보자추천서와 공적조서 및 활동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 증빙자료를 근거로 했다. 이를 근거로 민간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개별평가와 분과별 토의를 통해 지역사회 덕망이나 신망도 등을 참고해 최종 선정했다.
이날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5명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3일 경북예술제가 개최되는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문화의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선도해나갈 문화인물 발굴·육성이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문화상 수상자는 문화경북의 중요한 인적자산으로 도민 문화체감확대 및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