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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토양분석력 ‘세계적 우수’ 인증..
경북

봉화, 토양분석력 ‘세계적 우수’ 인증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2/18 16:49 수정 2023.12.18 16:50
국내·외 숙련도 시험 참가
탁월한 능력 소비자 신뢰 ↑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국외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과 국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 및 토양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FAPAS에서 잔류농약(사과, 딸기) 2개 분야에 참여해 23가지 농약성분 중 Diazinon(다이아지논), Tebuconazole(테부코나졸) 성분 외 3성분은 Z-Score‘±0.1’을, 다른 성분들에서도 우수한 결과(±1)로 평가받았으며 정확성을 인증받았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토양, 배추) 2개 분야에 참여해 20가지 농약성분 중 Buprofezin(뷰프로페진), Fludioxonil(플루디옥소닐) 성분은 ‘±0.1’을, 다른 성분에서도 우수한 결과(±1)로 평가받았고 토양검사에서는 유기물 외 7항목에서 ‘±1.5’를 기록해 모든 분석항목이 매우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000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수질 및 토양검정 분야는 1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및 국외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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