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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신규 환자 3만 6089명..
사회

결핵 신규 환자 3만 6089명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9 21:03 수정 2014.06.19 21:03
지난해 결핵에 걸린 신규 환자가 전년 대비 9.0% 감소한 3만608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지난해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인구 10만 명당으로 보면 78.5명에서 71.4명으로 7.1명 줄었다.
재발환자 등을 포함한 전체 결핵환자는 4만5292명으로 2012년 4만9532명에서 8.9% 감소했다.
2004년 이후 2011년까지 증가추세이던 결핵 신환자는 결핵퇴치사업 확대 등으로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매년 3만 명 이상이 추가로 발병하고 있는 실정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유병률이 가장 높다.
지난해에는 청소년과 20대의 감소폭이 컸다. 특히 15~19세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결핵 신환자가 2012년 1630명(10만 명당 46.5명)에서 2013년 1281명(10만 명당 37.2명)으로 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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