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시청 통합관제센터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남북부경찰서 교통시설담당 및 도로교통공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 내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차로에 CCTV 및 도로문자전광판(VMS)를 설치해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을 대폭 확대했다.
교차로상 대기시간, 차종, 대기행렬 분석을 위한 스마트교차로 54개소 및 부도로의 차량 대기를 감지해 주도로 신호를 늘려주는 감응신호시스템을 12개소 구축했다.
또한, 구급차의 신속한 출동 및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남북부소방서에 보급했다. 이번 3차 고도화 사업은 총사업비 17억 5천만 원(국비 10억 2천만 원)으로 1, 2차 사업에서 제외된 주요 교차로에 대한 스마트교차로 및 교통관제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