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픈…해외 명품 20% 저렴
호텔인터불고 엑스코가 면세점 시장에 진출했다.
13일 호텔인터불고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구 북구 산격동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1층에 면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중국 황칭이 주석(장관), 장파이치앙 중국체육협회 주석(차관급), 황하이췬 중국여성신문사 사장(차관급),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국내외 내빈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면세점은 내국인도 여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은 구매 후 현장에서 세금을 돌려받는(Tax Refund) 사후면세점이다.
총 730m² 규모로, 해외 명품 전문관과 중국 관광객(요우커)을 겨냥한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기초 화장품부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색조 화장품 전문 매장까지 들어섰다.
호텔인터불고가 면세점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대구를 찾는 외국인의 다양화와 증가세에 이어 해외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어나는 것이 큰 역할을 했다.
또 EXCO와 유통단지 등의 쇼핑 상권과 결합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면세점은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콜롬보, 보테가 등 해외 명품 가방과 의류, 신발, 소품 등을 갖췄다.
또 국내 중소기업의 품질 좋은 제품을 구비해 이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요우커의 구매를 유도한 뒤 이들이 중국 현지에서도 상품을 재구매할 수 있게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출국시에만 이용할 수 있었고, 공항 인도장에서 받아서 불편함이 있었던 면세점 이용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내국인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고, 외국인은 구매 후 현장에서 바로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편리함도 누릴 수 있는 면세점이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면세점 심현정 대표는 "명품관은 수도권 백화점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신제품이 빠르게 입고되고, 백화점 가격 대비 20% 정도 저렴해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 대구·경북 중소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을 취급해 수출 가교 역할은 물론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