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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업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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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업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UP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4/24 18:18 수정 2024.04.24 18:19
애로사항·규제개선 간담회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포항시가 이차전지 기업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과 규제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기업 애로사항 및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와 투자 연기 등 보릿고개에 비유되는 이차전지 업계의 어려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와 규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민테크, 투엔, 심팩, 비에스원, 다원화학, K모터스, 앤다이브, 파이비스 등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K-Water, 한국전력공사 등 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지난해 7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정부와 시의 노력으로 전력, 용수 등 산단 핵심 인프라 확충, 산단 입주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등 생산 환경이 확연히 개선됐다며,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블루밸리 부지평탄화 조기 시행 및 기업 전력 인프라 지원 △폐배터리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지방 산단 이차전지 업종 입주 완화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등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과 해결을 약속했으며 정부 차원의 사안들은 유관 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를 찾아 지원방안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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