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로 전월(106.5) 대비 1.3포인트(p)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100.7)와 비교하면 4.5p 높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인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97)는 1p 상승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