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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우수·명품 농산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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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수·명품 농산물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8 15:55 수정 2015.10.18 15:55
우수농산물상표사용자 4개소, 명품화육성사업 3개소 지정

 경북도는 16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경북도우수농산물심의회'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 및 경북우수농산물상표사용자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현장심사 등을 거친 후 명품화육성사업대상자 3개소, 우수농산물상표사용자 4개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업체는 포항의 대풍영농조합법인(쌀), 경산의 와촌과수영농조합법인(자두), 의성의 안성정미소(쌀), 청도의 농업회사업법인 ㈜생생초(발효식초·음료류)가 선정됐다.
명품화사업 육성대상자는 포항의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영주의 풍기농업협동조합, 예천의 예천청결고추영농조합법인의 각각 선정됐다.
특히 도는 이번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브랜드 개발·등록, 포장디자인 개발비, 판촉·홍보비, 친환경인증비 등을 지원한다.
명품화사업 대상자는 업체당 2억원 내, 경북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는 포장재에 마크인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국유통국장은 "이번 선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상표지정으로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경북우수농산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한 판매활성화를 위해서 1997년부터 '경북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는 2006년부터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업체 중 도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식품을 발굴·육성해 지난해까지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93개소(86품목), 명품화육성 대상자 22개소(16품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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