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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경북, 관광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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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관광협력 본격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2 17:15 수정 2015.10.22 17:15
내년‘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사업 공동추진

 
  경북도와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양 시도 담당국장, 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대구시 노보텔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제2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협의회에서는 올해 공동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공동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제2차 추진협의회 ‘방문의 해’ 사업 자문·심의 기구로서, 양 시도 담당국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경상북도관광공사, 대구컨벤션관광뷰로, 양 시도 관광협회 대표, 학계 전문가 등 관광 전문가 17명이 참여해 한·중 간 국가 차원의 관광 협력관계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대구·경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추진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그 간 양 시도는 중국 남방항공 기내지·현지 TV(CETV) 등에 광고를 송출하고 나인 뮤지스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심쿵주의보) 촬영을 지원해 현지에 방영하는 등 중국인들에게 대구와 경북을 알리기 위한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중국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청정한 동해 바다·해산물과 활쏘기·김치만들기 등 ‘체험형 전통문화’ 및 도내 세계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주력했고 대구 역시 뷰티와 힐링을 주제로 동성로 화장품 쇼핑, 약령시 한방 체험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중국인들의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의 뷰티·쇼핑 인프라와 경북도의 청정자연·전통문화를 묶어 대구-고령-청도, 대구-경주-포항을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중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펼쳐 왔다.
그리고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슬로건과 로고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방문의 해'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을 착실히 해 왔다.
양 시도는 내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통해 대구·경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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