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등 위해 시행
경북도는 ‘201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심사’ 결과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부문에 김천시를 비롯한 5개 시·군(6개소 7억원),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 부문에 청송군(4억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녹색사업단이 취약계층의 녹색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녹색자금은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 기능을 증진하고, 해외산림 자원을 조성하는데 소요되는 경비 및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한 산림환경 기능 증진자금이다.
경북도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10개소의 사업제안서를 자체 심사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소정의 요건을 갖춘 복지시설 6개소, 지역사회 3개소 총 9개소를 추천해 산림청 녹색자금운용심의회의 최종 심사에서 7개소가 녹색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고자 전액 로또 등 복권 수입금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며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가 취약한 생활권 주변에 숲과 쉼터를 조성, 녹지환경을 개선해 국민 여가활동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복권 수입금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