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열어
경북도는 28일 오후 2시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 자문위원, 각 실과, 시?군 지역정보화 업무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20일 착수보고회 이후 정보화 정책, 정보화 법·제도, 주요 ICT 기술동향, 정보보호, 국외 사례, 도정 일반현황 등 내·외부 환경 분석(SWOT)과 정보화 추진성과, 정보화 예산, 정보화 조직 및 인력, IT인프라, 주민 및 공무원 수요분석 등 정보화 현황 분석을 통해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 됐다.
도에 따르면 내·외부 환경 분석 결과 강점 요인으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강·산·해 등 깨끗한 자연환경, 우수한 연구인력 및 기술력, 도청이전에 따른 기대감을 꼽았다.
또한 약점 요인으로는 고령화 심화, 의료기반 미흡, 낮은 재정자립도 등이며, 기회 요인으로 주5일 근무 및 소득향상에 따른 문화관광 활동 증가, 소통과 공유 개방형 체계로 변환, 다양한 스마트 기기 보급과 활용 기술 확산,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과 빅데이타 등으로 나타났다.
위협 요인으로는 기후변화로 재해재난 가능성 증대, 다문화 가구 및 외국인 수의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통합 한계, 해킹, 개인정보 유출, 인터넷 역기능 등으로 분석됐다.
경북도 이병환 자치행정국장은 중간보고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향후 정보화 추진과제 우선순위 평가, 소요재원 계획 및 로드맵 수립, 정보화 조직 개선방안, 법제도 정비 방안 등을 마련해 올 12월에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