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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치매극복 선도대학 봉사동아리’한자리에..
경북

‘치매극복 선도대학 봉사동아리’한자리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8 17:38 수정 2015.10.28 17:38
경북도, 대학생 치매서포터즈 리더의 날 행사 개최

  경상북도는 2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치매극복 선도대학 봉사 동아리 8개 대학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자원봉사 활동을 평가하고 2016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 리더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별 활동사례 발표 및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의 발전방향’심포지엄, 치매극복 우수선도대학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학교별 봉사 참여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포토북을 제작·전시했다.
‘대학생 리더’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치매를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2014년부터 모집해 현재 도내 구미대, 문경대 등 8개 대학의 보건계열학과 129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매월 미션인 치매바로알기 Q&A, 치매관련 영화보고 주제토론 등을 수행하고, 보건소와 연계하여 예쁜치매쉼터를 찾아가 인지훈련 자원봉사 및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체조 등을 제공하여  치매인식 개선 뿐만 아니라 치매극복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감 신 교수 및 타 지역 광역치매센터장 등이 참석한 '지역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의 발전방향' 심포지엄을 통해 타 지역의 치매정책과 지역에 맞는 치매극복 방안과 치매극복을 위한 대학생 리더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리더그룹 유진실(문경대 간호학과)학생은 "처음 시작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치매어르신에 대한 막연한 의무감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지금은 사명감도 있고, 찾아가는 조기검진을 할 때는 우리 할머니 같은 생각도 들어 자부심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경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생 리더그룹 모임을 해보니 젊은이 답게 활기 있고 적극적으로 치매극복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든든하며 앞으로 리더로서 평소 실천을 생활화 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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