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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별 근로자 임금 양극화 현상 '뚜렷'..
경제

지역별 근로자 임금 양극화 현상 '뚜렷'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8 18:15 수정 2015.10.28 18:15
울산 423만 vs 제주 245만5000원

  근로시간은 충북·울산이 길어

 올 4월 기준으로 울산지역 근로자 임금이 제주지역 근로자에 비해 월 200만원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세종시는 충청남도에 포함해 16개시·도별로 분석했다.
4월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수는 서울시(397만2000명), 경기도(361만1000명), 부산시(104만9000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은 울산과 서울이 높았다. 시·도별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임금총액은 울산시 423만원, 서울시 370만8000원, 전라남도338만1000원 순이었다.
울산은 자동차·선박 제조 등 대규모 제조업체와 협력업체가 밀집됐고, 서울은 고임금 업종인 금융·보험, 전문서비스업 등의 본사가 많다.
전라남도, 충청남도 등도 전국 평균임금(330만5000원)보다 높았으며, 제주도는 245만5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년동월대비 임금총액의 증가율은 충청북도(+3.9%), 대구시(+2.9%)가 높았으며, 제주도(-0.1%), 대전시(+0.4%), 충청남도(+0.9%) 등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전반적으로 물가상승률를 고려한 실질임금은 명목임금보다 약 19∼36만원 정도 적게 나타났다. 그만큼 체감하는 임금 인상폭은 적은 셈이다.
근로시간은 충북이 195시간30분으로 가장 길었다. 울산시(195.1시간)와 충청남도(194.4시간)가 그 뒤를 이었다.
근로시간이 짧은 지역은 서울시(180시간), 광주시(183.5시간), 대전시(186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노동이동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난 지역은 광주와 전북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인구 유입 지표인 입직률의 경우 광주는 4.6%, 전북은 4.3%를 기록했다. 이직률도 광주시(4.4%), 전라북도(3.8%)가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입직률 및 이직률이 크게 증가한 지역은 충청남도(입·이직률 +1.0%p)와 대전시(입·이직률 +0.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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