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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울진교육청, 실전같은 을지연습..
교육

경북·영덕·울진교육청, 실전같은 을지연습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8/19 19:04 수정 2024.08.19 19:05

경북교육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본청 충무 시설과 실제 훈련 현장에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매년 1회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으로, 비상사태를 가정해 본청과 소속 전 기관(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이 학생 보호와 교육 기능 유지를 위한 위기관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14일 새벽에는 위기관리 연습의 하나로 공무원 비상소집이 발령됐으며, 응소대상자 513명 전원이 1시간 이내에 응소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역에서의 교육 상황을 분석·검토해 실질적인 위협에 대비하는 사전 준비 분야를 도출하고, 이에 기반한 상황조성 메시지 활용을 통해 교육청의 임무와 역할을 꼼꼼히 점검해 완결성 있는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보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단을 초청해 훈련의 의미와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핵 공격 시 대응책을 설명하고, 충무 시설과 안보 교육체험관 견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훈련 기간 경산과 영주, 영천, 울진지역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외부 관찰단을 운영해, 훈련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을지연습은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국가방위의 핵심 훈련이다”며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전시 학생 보호 및 교육 기능 유지를 위한 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경미기자

 

 

영덕교육지원청이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날 직원 직제 전환 훈련을 시작으로 비상사태 시 상황실 가동과 청사 경계근무를 실시하였다.
직제 전환 훈련이란 평시 체제를 전시 체제로 전환하여 전시 근무 장소로 이동한 다음 전시임무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했다.
을지연습 1일차인 19일 전 직원 직제전환훈련을 시작으로 청사 방호 훈련, 기관 소산훈련, 비밀안전반출훈련,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등 전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연습을 실시한다.
윤인한 교육장은 "안보태세의 확립을 위해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임무를 실전과 같이 수행하며 을지연습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손기섭기자

 

 

울진교육지원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전직원이 참여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고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연습 1일차인 19일에는 최초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로 전환, 2종 사태 발령 시 기관 소산 훈련이 실시 된다. 20일에는 실제훈련으로 학교재배치가 이루어지며 연습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민방위 대피 훈련은 울진소방서와 연계하여 합동소방훈련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황석수 교육장은 전직원들에게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이지만 국내외 정세 변화에 맞춰 을지연습의 방향성도 그에 맞춰 변화해야 하고, 비상시 실질적 문제들에 대해 더욱 견고한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게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말했다.손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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