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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내년 국비 12조 달성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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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국비 12조 달성 ‘순항 중’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8/28 17:32 수정 2024.08.28 17:32
SOC사업 등 정부 예산안 반영

경북도는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이 다수 반영돼, 내년도 국비 목표액 12조원 달성에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로 국가 예산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건의 사업이 지난해보다 828억원 증가한 4조5368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비 목표액 12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메가 이벤트 APEC 경주 정상회의를 비롯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융복합 신산업 분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핵심 SOC 사업 등이 대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먼저 2025 APEC 경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형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품격 있고 빈틈없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회의장 리모델링 및 주변 기반 정비 등 관련 사업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지역의 균형발전 도모 효율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랜 숙원사업이자 환동해권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1821억원, 경북 내륙·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낙후지역 개발 촉진에 기여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에 1189억원,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간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철도망인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에 60억원이 반영됐다.
경북의 미래 성장 엔진으로 거듭날 융복합 신산업 분야에는 신규 사업이 다수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에 1억원,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포항 영일만의 석유·가스 개발과 관련한 △미래차 첨단 ECU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20억원 등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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