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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1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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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100억 확보’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8/29 16:17 수정 2024.08.29 16:17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 선정
2028년까지 금오공대 등 참여

경북도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후방 가치사슬 디지털전환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주관연구기관), 금오공과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가 참여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53억 기타 17억)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전기·전자 반도체 가치사슬(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생산·공정 및 DX 혁신 운영지원 관련 현장의 애로 문제 해결을 위해 라이브러리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소부장 기업의 생성·공정상 복합적인 물리현상과 애로문제를 모사(DEMO CELL 구축)하고 현장 데이터의 패턴·특징을 모방하여 제조공정의 불량률을 낮추는 등 기업에 직·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경북도는 DX 촉진을 위한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 체계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운영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DX 첨단서비스 제공을 위한 컨설팅 및 현장 맞춤 제조설비의 지능화 지원(기존 설비나 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기능 고도화로 디지털화함) ▴현장 맞춤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업육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의 중소 제조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DX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DX 가속화, 고급인력 수급난 해소, 첨단 DX 실증 및 육성 등 지역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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