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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새마을운동 ‘국제화’ 실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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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운동 ‘국제화’ 실현시킨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8/29 16:17 수정 2024.08.29 16:18
행정안전부 등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29일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새마을 ODA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체결한다.
이번 MOU는 각 기관에서 추진해 오던 새마을 ODA 사업성과 제고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과 빈곤퇴치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가 추진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국책화, 표준화, 국제화를 실현함으로써 행정안전부와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과 힘을 합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발도상국 12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환경개선, 소득증대, 역량개발 등 새마을운동 핵심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과 ‘경쟁과 인센티브, 주민의 자발적 참여, 지도자의 리더십과 주민의 신뢰’ 등의 핵심 가치를 충실히 실천하는 동시에 현대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후변화, 청년 참여 등 현시대 요구를 반영해 새마을운동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이 국책화 된 좋은 사례로 경북도가 제시하고 18년간 성장시킨 사업이 표준화되어 아주 보람 있다”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은 글로벌 확산을 위해 더욱 견고한 협력 체계로 구축되었다. 새마을 팀 코리아(Saemaul Team Korea)로 향후 10년간의 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도상국 발전과 빈곤퇴치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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