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복·김지민·김태형
경북도교육장학회는 4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에서 각종 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성복, 김지민, 김태형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성복 학생은 지난 4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4차 산업 및 과학기술 콘퍼런스 국제발명대회’에서 IOT 발명 부문에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골프퍼팅시스템’으로 금메달을 수상했고, 김지민 학생은 ‘인공지능 소방 방재 로봇’으로 AI 발명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두 학생은 7월 서울에서 열린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대회’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박성복 학생은 대회 전체 1등으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은 지난달 열린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뱃살 잡아 백 살까지! 기름 잡는 국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주변의 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발명품을 만든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경북의 많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