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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32년을 기다린 V… 국민들에게”..
사회

“32년을 기다린 V… 국민들에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3 20:58 수정 2014.06.23 20:58
알제리 감독
▲     © 운영자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된 한국과의 2차전에서 대승을 챙긴 알제리의 바히드 할릴호지치(61.사진)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끈 알제리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에서 4-2로 완승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할릴호지치 감독은“32년을 기다려왔던 승리를 거뒀다. 기분 최고다. 이날 승리를 팬들과 알제리 국민들에게 바친다.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선물이 됐다”며 기뻐했다. 그는“알제리는 지난 1차전과 비교해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경기 시작 후) 15분 안에 실점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말대로 전반은 완벽했고 효율적이었다. 후반에는 심리적, 신체적인 면에서 조금씩 느슨해졌지만 오늘 경기는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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