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달 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위기요인 예방 및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 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근절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설치된 위(Wee)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위(Wee)센터 홍보, 학부모 교육자료 배부, 단회 개인상담 실시, 찾아가는 상담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교생활 위기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Wee)센터 이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경북일고, 27일 용궁중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상담체험활동을 운영함으로써 ‘내 마음 알기’ 스트레스 검사와 욕구강도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했고 심리 내면 이해를 돕는 해석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심리검사를 통해 나도 몰랐던 내 속마음을 알게 되어 놀랐고, 친구의 속마음도 알게 되어 때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친구의 행동을 이제 이해하게 되었다. 반 친구들과 서로의 심리에 대해 얘기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창희 교육장은 “상담주간 특별 활동이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등 학교생활 위기요인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에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