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동해남부선 울산~포항 복선철도 건설구간 중 국도35호선(언양~경주구간) 횡단구간 노곡교의 강합성교를 성공적으로 가설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치한 교량은 총연장 178m인 노곡교 중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국도35호선 통과구간에 위치했다.
또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내남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일부 간섭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강합성교(교각과 교각사이 거리가 긴 경우 하중에 대한 저항이 강한 재료인 스틸로 빔을 제작하고, 상판을 철근콘크리트로 시공하는 교량)로 설치했다.
아울러 전후 개소는 PSC교(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철근콘크리트 빔을 제작하고, 상판을 철근콘크리트로 시공하는 교량)를 배치해 주변지역 여건과 조화를 이뤘다.
권영철 영남본부장은 "잔여구간인 울산~신경주역 구간은 오는 2018년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활발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국민들에게 최적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