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1일 경북도청에서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와 함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확대·보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마마두 은자이 세네갈 대사는 김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도-세네갈 정부 간 새마을운동 협력 MOU체결,‘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등의 행사준비에 차질이 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네갈 현지에 새마을운동이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새마을세계화에 대해 세네갈 정부의 관심이 높고, 현장중심의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 등 정부간 긴밀히 협업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세네갈 농촌 현대화와 시민의식 함양에 도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점차 상호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세네갈 생루이주 2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조성했으며,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회관 건립 등 다양한 새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