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일반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업소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조금의 100% 이상 자부담금을 확보해야 하며, 영업장이 2개소 이상일 경우 중복접수는 불가하다.
호텔식 위생·안전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지원 범위는 △건물 외관 간판 교체, 외벽 도색 등 보수 △접객대 폐쇄형 안내데스크 개방형 전환 △건물 내관 객실 증·개축, 리모델링 △공유공간 조식 제공시설, 루프탑 시설 설치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오는 27일까지 포항시청 식품산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