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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신종감염병 안전관리 생물안전위원회 개최..
경북

신종감염병 안전관리 생물안전위원회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8 17:11 수정 2015.11.18 17:11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연구시설 운영 실태 점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고위험병원체 발생에 대비해 생물안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의 운영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토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르스, 신종인플루엔자,  탄저균 등 해외유입감염병 및 고위험병원체 발생에 대비하여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의 운영 상태, 생물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점검했다.
한편, 연구원은 고위험병원체 감염진단을 위해 필요한 공기조절 및 음압시설이 설치된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2012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년마다 재인증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설기준을 통과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메르스 발생 때도 밀폐 실험실을 활용하여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 등 110건을 신속하게 진단하여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김병찬 보건환경연구원장은“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유입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신종감염병에도 신속히 대처하고, 앞으로 국제행사나 회의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테러에 대비하여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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