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주왕산 자락에서 18일 개원식 가져
휴양관광산업 연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경북도는 18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개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임업인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산림분야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휴양·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부터 3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14억원이 투자돼 청송군 주왕산자락에 조성됐다.
경북도와 청송군에서도 52억원의 사업비로 진입로, 상하수도 시설, 산림사업 등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주요시설로 8개의 강의실과 IT교육실, 목공예체험실, 야외교육장 등 교육시설과 대규모 산림체험 및 교육연수, 워크숍과 세미나 등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힐링라운지, 천연잔디구장, 야외공연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산주 및 임업인 전문교육, 산촌귀농자 교육, 힐링·체험·공헌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우병윤 경북도정무실장은 “임업인종합연수원이 연간 5만명 이상 다녀가는 맞춤형 산림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아 매년 7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