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이하 POMIA) 2025년 정기이사회가 POMIA 중회의실에서 지난 17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강덕 이사장(포항시장), 서동우 포항공과대학교 친환경소재대학원장,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POMIA는 전년 대비 수탁과제 사업비가 163.4% 달성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소재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비중이 2023년 45.6%에서 2024년 75.9%로 크게 확대됐다.
또한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 사업으로 기관 평가 체계와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 경영 효율화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실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사업으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분야 다각화와 기술 고도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기반 확충 및 신산업 창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체계 확립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