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군서 잇따라 방문
포항시 흥해읍에 들어선 포은흥해도서관과 흥해아이누리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일대가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나며 최근 진주시 방문 등 타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시립흥해어린이집과 아이누리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으로 조성돼 포항시의 영유아 돌봄 정책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며 포항형 돌봄 정책과 저출생 극복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이누리플라자의 계획부터 설계 및 공사 과정, 개관 및 운영시스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 직접 방문하게 됐다”며 “단순히 건물만 새로 지어진 게 아니라 자진 피해를 극복하고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만든 것에 놀랐고, 24시간 365돌봄 어린이집 운영 등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증명하는 것이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24시간 365어린이집 운영, 시간제 온라인예약시스템 구축, 장난감도서관의 특별프로그램, 키즈카페 운영 및 향후 계획 등 포항형 돌봄 정책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로 좋은 정책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