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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기 지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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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기 지원 발벗고 나섰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4 21:44 수정 2014.06.24 21:44
일시적 자금난해소 경영안정화 추진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최근 내수와 설비투자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환율하락 부담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자금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자금지원은 기업에서 자금 대출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올해 융자추천규모는 1,200억원(운전자금 900억원, 시설자금 300억원)으로 이는 전년보다 200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시의 추천을 받은 업체가 협약은행을 통해 융자 실행 시 발생이자의 4%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올해 203개사 423억원을 추천했고, 앞으로 추석과 수시 2차 접수를 통하여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6년부터 구미시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전자금 지원은 지난해까지 이자의 5%를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 4%로 이자보전율을 조정, 올해는 좀더 많은 업체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의 공장부지 매입, 건축, 기계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가액의 75% 범위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추천, 발생이자의 2.5%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시설자금은 2012년 5월부터 경상북도 자치단체 중 처음 시행사업으로, 올해 58개사에 130억원을 추천했다.
 또한 담보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에 대하여 최근 2년간 3,500개사 670억원을 신용보증 지원하여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에 회생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창업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운전자금 3억원(1년거치 2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8억원(3년거치 5년 균분상환)을 지원하고 매월 1~10일 사이 경북경제 진흥원에서 접수 받고 있다.
 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자금수혈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 경영 및 일자리 창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기업프랜들리 지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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