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이 10일 청년주택 19가구에 첫 입주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덕군 청년주택은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청년 유입 등 5대 분야에서 창업허브센터, 세대통합지원센터, 청년창업 지원 등의 15개 세부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이번에 조성된 청년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에 커뮤니티실, 공유 주방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귀농·귀촌을 꿈꾸거나 지역에서 창업·취업을 준비하는 만 19~45세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박두원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