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화분매개곤충 활용교육으로 친환경 농업기술 확산..
경북

화분매개곤충 활용교육으로 친환경 농업기술 확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29 16:11 수정 2015.11.29 16:11
농진청 화분매개곤충분야 전문가 초빙, 현장 활용 기술전수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27일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잠사곤충사업장 내) 회의실에서 도내 화분매개곤충 사용 농가 및 (사)한국곤충산업협회 회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분매개곤충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약사용 증가 및 환경오염의 확대 등으로 유용곤충의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농작물 생산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화분매개곤충을 농작물에 접목하여 수정율을 높이고 결실불안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화분매개곤충분야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이경용 박사의 ‘화분매개곤충 사용방법과 현장기술적용’초청강의를 시작으로 2016년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의 화분매개곤충 보급계획순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시설재배농가 및 과수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서양뒤영벌’과 ‘머리뿔가위벌’의 이용 및 농업적 활용 기술에 대한 수준 높고도 생생한 사례소개와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어려운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참석한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매년 유용곤충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잠사곤충사업장은 1996년부터 친환경적인 화분매개곤충(서양뒤영벌,머리뿔가위벌)을 증식·보급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화분매개분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로 지정받아 향후, 국내 최고의 곤충연구 및 산업화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에 있다.
 정주호 잠사곤충사업장장은 “화분매개곤충을 활용하는 농가에서 발생되는 각종 어려운 점들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을 병행하는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곤충산업이 지속가능한 농업의 한분야로서 다양한 소득자원과 연계되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