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봉 자연휴양림, 피서객 맞이 준비 완료
내달 24일까지 물놀이장 운영
‘어린이~ 성인’ 안전 공간 조성
상주시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7월 16일 정식 개장해, 본격적인 여름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며, 수심 1.2m의 깊은 물놀이장과 수심 50cm의 얕은 물놀이장이 함께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하여 휴양림 직원 등 10여 명은 수일간 계곡 정비와 청소에 구슬땀을 흘리며 물놀이장 개장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 점검과 주변 정비도 체계적으로 마무리된 상태다.
해당 물놀이장은 성주봉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수를 활용해 수질이 뛰어나며,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 단위 피서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안전요원 12명과 의료인력 3명을 현장에 배치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물과 숲이 어우러진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몸과 마음 모두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 운영
9월 30일까지 온라인 예약
심폐소생술 등 1일 2회 무료
상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수상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을 운영한다.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은 상주보오토캠핑장 내(도남동 810-1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교육, 심폐소생술 등으로 1일 총 2회(10:00~12:00, 14:00~16:00) 운영한다.
해당 교육장은 전화[054-535-4775 (해병대상주시전우회)] 또는 온라인[www.sangju.go.kr/reserve/main.tc (상주시 통합예약시스템)]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또한, 교육은 1회당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은 30명이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