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신설 학교 현장 점검과 찾아가는 컨설팅을 본격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9년까지 개교를 앞둔 도내 15개 신설 학교의 설립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안정적인 개교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포항, 경주, 구미, 경산, 예천 등 5개 교육지원청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 신설 예산 총사업비 증감 사유 ▲시설 공사 총면적 증감 내역 및 타당성 ▲올해 예산 집행 실적과 예상 불용액(이월금 포함) ▲내년도 본예산 편성 내역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설립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뿐만 아니라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도 함께 확보할 방침이다.
설립 단계별 추진 일정과 행정 절차의 적정성도 점검한다.
경북교육청은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컨설팅을 통해 보완하고 예산 운용상 문제는 도 교육청 차원에서 실시간 자문 및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