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는 경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철도 및 간호 분야의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5년간(2025~2029) 총 약 150억원(연간 약 30억원)을 경북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동양대학교의 RISE사업은 영주캠퍼스의 특성화 분야인 철도 및 간호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철도 분야 2개 과제는 각각 ▲지역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철도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철도특성화 대학 역량 강화이며, ▶간호 분야는 ▲의성형 헬스케어 환경구축 및 교육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
동양대학교는 본 사업을 위해 김천시 및 의성군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천시와의 주요 협약 내용은 ▲김천시 지역 폐교부지를 활용한 첨단융합시험선로 구축 및 철도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 ▲지역 정주형 철도 전문인력 공동 양성, ▲첨단융합시험선로 및 철도아카데미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행정지원 등이다.
의성군 보건소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방문간호 역량 확대, ▲방문 건강관리 효율화를 위한 우수 간호인력 양성 및 지역 정주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 한편, 김천시와 의성군은 이번 RISE사업이 지역 성장 발전 전략과 연계한 철도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현안인 통합의료·돌봄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