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북 정보화 연찬회 개최
경상북도는 8일부터 2일간 안동 리첼호텔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 및 23개 시군
정보통신분야 공무원 100여명이 정보서비스 발굴을 위한 ‘경상북도 정보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연구과제를 발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5개 분야별 (정보격차해소, 정보
보안, 행정정보화, 대민서비스, 정보자원관리) 토의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시스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
어와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한 문제점이나 개선사례 등을 공유하며, 정보서비스 발굴
에 아이디어를 모았다.
특히, 특강시간에는 더아이엠씨 전채남 대표이사의 도내 농가별 특성에 맞는 농업분야
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적용 사
례 등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웅을 얻었다.
한편 정보화 연찬회는 도내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IT전문가
가 주요 정보화 시책 및 신기술 발전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정보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튿날에는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하여 ‘15년 10월 초 먼저 신도청으로 이전한 경상
북도 종합정보센터 및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정보센터는 경상북도 각종 행정 및 대민서비스를 위해 정보시스템 및 보안장비
488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및 행정자치부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와 연계하여 도 및 시군 정보시스템을 사이버테러 등으로부터 대응하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며, 2016년부터는 24시간 보안관제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사이버침해 유형별 모니터링 및 관제시연 등을 통해 도와 시군간 역할 분담 및 대응체
계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신기술 습득과 정보서비스 발굴을 위한 정보화 연
찬회를 통해, 도민에게 보다 나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