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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교육청, 위기대응 을지연습 실시..
교육

대구·경북교육청, 위기대응 을지연습 실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8/18 18:47 수정 2025.08.18 18:47

전시 학생 등 안전 확보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과 전시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연습에 대구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26개 기관에서 총 1300여명이 참여한다.
연습기간 중 주·야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북한의 다양한 도발 형태에 대비해 전시 교육계획 검증, 공무원들의 개인 임무 숙달 등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연습 첫째 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최초상황 보고회와 전시직제 편성 훈련을 통해 충무사태별 조치사항을 검토하고 전시 전환절차를 이행한다.
둘째 날부터는 최근 전쟁 양상을 반영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와 도상연습을 진행하고 예비소산시설 이동훈련과 학교 재배치훈련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을 검증한다.윤기영기자

 

 

러·우 전쟁 교육 방법 분석

 

경북교육청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본청 충무 시설과 실제 훈련 현장 등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한다.
을지연습은 교육청과 전 소속기관이 학생을 보호하고 교육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1회 실시된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을지 2종 사태 선포 이후 전시 직제 편성 연습, 전쟁수행기구 창설 훈련과 전산망 마비 대응훈련을 한다.
19일~21일에는 복합 상황 조성 메시지 훈련, 기관장 주재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기관 예비 소산 시설 이동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원전시설 인근 주민(학생) 보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특히 러-우 전쟁에서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한다. 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단과 학부모회장연합회를 초청해 을지연습의 의미와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핵 공격 시 대응책을 설명하고 충무 시설과 안보 교육체험관을 견학할 예정이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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