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대구·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힘을 모아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에 KOTRA와 공동으로 26일 오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영남권 통합 수출상담회는 대구시를 중심으로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기존의 수출상담회와 달리 관할 지자체를 초월해서 영남권 5개 지역의 강점 산업의 상호 보완을 통해 수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에서 발제된 공동발전 과제 중의 하나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하였다.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영남권 5개 시·도의 상생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두 번째로 열렸었다.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해외바이어는 일본 소비재 기업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호주, 중국 등의 33개 사. 국내 참가업체는 주방가전 브랜드 ‘쿠빙스(Kuvings)'로 유명한 엔유씨전자 등 영남권 중소기업 약 130여개사가 참가해 해외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일본의 생활용품 전문 취급업체인 IRIS OHYAMA 사는 1971년에 창립해 연매출액이 약 10억불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김영곤기자